유튜브 계정 부활

오늘 파코즈 자유게시판 눈팅중에 자신의 유튜브 계정이 되살아났다는 글을 볼 수 있었다.
혹시나해서 예전 계정으로 로그인해보니 이런...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되고 있었다.
정확히 언제 부활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신기한 일이다.
동영상 썸네일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문제는 있었지만 모든 영상들이 정상적으로 재생되었다.

유튜브는 업로드된 동영상에 저작권 관련 3번의 경고가 누적되면 삼진아웃제도를 적용
계정이 영구 폐쇄되는 구조로 되어있다.

구독했던 채널들이 사라지는 모습을 무수히 보았기에 설마설마했지만
막상 직접 계정 폐쇄를 당했을때의 정신적인 충격이란...
그간 녹화하고 유튜브 서버에 맞게 인코딩하고 업로드해 온 노력들이 모두 허사였다.
해외다 보니 업로드는 정말 징하게도 느렸다. 더구나 짝퉁 광랜을 사용해왔으니...
내 다시는 업로드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건만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게 어렵게 다시 부활되었으니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었다.

계정정보를 보니 전과(?)기록이 3번에서 1번으로 줄어들어 있었다.
앞으로도 특성상 저작권 자료를 올릴 수 밖에 없는데
그간 KBS 동영상만 걸린걸 보면 특히 그 쪽은 좀 조심하면서 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