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스트', '샤이닝', '타이타닉', '에어리언', 그리고 '죠스'. 흥미진진한 이 유명한 영화들을 단 30초 만에 볼 수 있다면 어떨까?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 '엑소시스트 30초면 다 본다', '타이타닉도 30초면 다 본다' 시리즈가 퍼지고 있어 화제다.

이 30초짜리 영화들은 '30초 토끼 극장(30-Second Bunnies Theatre)'이 제작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해당 사이트인 앵그리에어리언(www.angryalien.com)에 가면 감상할 수 있다. 더빙은 없지만 이미 영화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즐겁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작품들의 가장 큰 매력이다. 토끼들이 주인공인 이 작품들은 실제 유명한 영화들의 정수만을 모아 간결한 대사에 함축, 실제 런닝타임이 3시간 이상인 '타이타닉'도 30초만에 해결하는 놀라움을 보여준다. 또한 '죠스', '에어리언' 두 작품은 영화가 끝난 후 화면에 마우스를 대면 깜찍한 캐릭터들의 서비스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이 홈페이지 주인은 "'30초 영화'들이 각종 페스티벌에 출품되어 최고 단편 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작품들"이라고 말하며 영화가 탄생하기까지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이 작품들을 관람한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신선하다", "재미있다", "정말 이 모든 영화가 30초 안에 해결되니 놀라울 따름"이라고 극찬했으며 "패러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모델이 된 실제 영화를 아직 보지 못한 네티즌들은 "영화를 보지 않아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며 "더빙해달라"는 요구를 하기도 했다.

<해당사이트 바로가기>
http://www.angryali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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