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집전화 가입할만한 요금제

비싼 기본료 때문에 유선전화에서 070 인터넷 전화로 이동하는 가구가 많아진 것 같다.
특히 신혼 부부들은 아예 집전화를 만들지 않고 핸드폰만 쓰거나 저렴한 070 전화를 두는 경우가 보편화 되었다.
이에 유선전화 적자에 시달리던 KT가 이번에 회심의 카드를 빼든 것 같다.

별도의 요금 추가없이 시내/시외 통화료가 3분에 39원이다.
1577, 1588 국번 생기고 시내/시외 구분이 어려운 상태로 요금폭탄맞기 쉽상이었는데
그 동안 3분에 261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시외전화료로 폭리를 취하던 KT가 070 전화 열풍에 백기를 든듯 싶다.

단, 3년 약정이 걸리는게 아쉬운데 계속 유선전화를 유지한다면 한번쯤 신청해볼만한 요금제인듯...
중도해지시 그 동안 할인받은 요금이 위약금으로 청구된다. -ㅅ-
약정없이 쓰고 싶다면 '전국단일요금제'를 쓰면 되는데 매월 기본료에 2000원이 추가된다.

집전화 요금이 매달 만원이상 나오면 무조건 가입하는게 좋을 것 같다.
만원만 추가해도 5만원 상당의 통화를 할 수 있어서 좋은듯...
역시 3년 약정이 무조건 걸린다. 중도해지시 할인받은 요금이 위약금으로 청구됨.